중년기 북한이탈주민 여성의 안전한 내면 경험 표현을 돕기 위한 문제해결 인형치료 프로그램 사례연구 - “양떼를 지켜라” 스토리텔링 이야기 중심으로 > 북한관련 저서

본문 바로가기

북한관련 저서

중년기 북한이탈주민 여성의 안전한 내면 경험 표현을 돕기 위한 문제해결 인형치료 프로그램 사례연구 - “양떼를 지켜라” 스토리…

  • 별점 : 평점
  • - [ 0점 | 참여 0명 ]
저자 : 박영석, 최광현 | 출판사 : 한국인형치료학회 | 출판일 : 2026.10.31
판매가 : 7,680 원

책 정보

본 연구는 문제해결 인형치료 프로그램 “양떼를 지켜라”를 43세 북한이탈 중년 여성1명에게 적용한 질적 단일사례연구이다. 프로그램은 양치기⋅양치기 개⋅늑대라는 동물 상징을 매개로, 선택받고 싶은 마음이나 위기 앞에서의 두려움 같은 내면 경험을 안전하게 표현하도록 돕는다. 자료 수집은 총3회기(회기 당60~90분)에 걸쳐21개 구조화 질문과 동물 인형을 활용해 이루어졌으며, 경쟁-도전-문제해결-보상의 4단계 구조를 분석 틀로 삼았다. 본 연구는 개입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상징적 스토리텔링에 대한 반응을 통해 참여자의 현재 심리적 특성과 관계 역동을 심층적으로 탐색하는 진단적 사례연구로 수행되었다. 경쟁 단계에서는 선택받지 못함에 대한 서운함과 존재론적 질문이, 도전 단계에서는 두려움을 부인하는 태도 이면의 정서적 억압이 나타났다. 문제해결 단계에서는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실제로는 스스로 해결하려는 양가적 태도가, 보상 단계에서는 물질적 보상보다 정서적 인정의 욕구가 더 중요하게 확인되었으며, 보상의 결여나 부당한 비난은 관계 단절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이는 탈북과 재정착이라는 참여자의 삶의 궤적, 그리고 소속감 욕구와 책임 있는 역할에 대한 소극적 태도라는 상반된 심리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상의 결과는 “양떼를 지켜라” 프로그램이 북한이탈 중년 여성의 심리적 특성과 대인관계 패턴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동시에, 언어적 개입만으로는 닿기 어려운 자기 가치⋅방어기제⋅관계 신뢰의 층위에 접근할 수 있는 실천적 치료 도구임을 시사한다.

저자 소개

(학술논문입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