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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허브엔케이 &amp;gt; 탈북민 수기 &amp;gt; 북한주민 기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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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테스트 버전 0.2 (2004-04-26)</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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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알아주세요, 북조선에 이런 아이가 있다는 것을..."</title>
<link>http://www.hubnk.com/bbs/board.php?bo_table=handwriting01&amp;amp;wr_id=8</link>
<description><![CDATA[<p>북한사람입니다. 하지만 북한의 3대세습을 반대하고 너무나 잔인스러운 독제체제를 견결히 반대하는 한 사람입니다.</p>

<p> </p>

<p>제가 나이는 어리지만 우리 북조선이 세상사람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추어지는지를 깨닫고 보이지 않는 철의 장막에 너무나 철저히 둘러싸인 우리나라를 보면서 가슴이 아픔니다.</p>

<p> </p>

<p>너무나 많은걸 모른 채 이것이 자신들의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정말 착한 우리나라사람들…..왜 우리는 이러게 살아야 할가요? 조물주는 왜 우리를 이런 모습으로 세상에 내보냈을가요?</p>

<p> </p>

<p>저는 우리를 이러게 만든 사람들을 용서하지 안을 것입니다..지금 제가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고 할 수 있는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해보려구요…</p>

<p> </p>

<p>나와 같은 생각, 나와 같은 울분을 가진 사람들을 모아서 뭉쳐야겠죠…사람은 태산에 걸려 넘어지는 게 아니라 발밑의 작은 돌에 걸려 넘어진다고 배웠습니다…그 작은 돌이 되여야겠죠. 세상이 나를 역적이라고 욕해도 말이예요…</p>

<p> </p>

<p>언젠가 제가 어렸을때 사람들이 저에게 꿈이 뭐냐구 물었습니다. 저는 주저 없이 대통령이 되는것이라고 말했어요.</p>

<p> </p>

<p>사람들이 웃으면서 왜 대통령이 되고 싶은거고 묻기에 내가 대통령이 되면 그 무슨 수를 써서라도 우리나라를 잘살게 만들겠다구 말했어요.</p>

<p> </p>

<p>거기 있던 한사람이 저의 머리를 가볍게 치면서 올라가지도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고 말하더군요.</p>

<p> </p>

<p>사람들은 웃으면서 넘기는 그 얘기가 저에게는 리해할 수 없는 무엇인가로 다가왔습니다. 과연 그럴가요?</p>

<p> </p>

<p>왜 우리나라사람들은 해보지도 않고 그런 말들을 할가요? 우리나라가 못사는 원인이 과연 미국이나 한국의 경제 제재때문인가요?</p>

<p> </p>

<p>이렇게 20년 동안 일관성있게 가난에 쪼들리고 아사가 없어지지 않는 게 자연재해나 타국에 의한 것일가요?</p>

<p> </p>

<p>우리나라 선전수단들은 눈을 떠서부터 감을 때까지 우리는 강성대국을 향해 가고 있고 계획을 넘쳐 수행한 단위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p>

<p> </p>

<p>그들이 생각하는 강성대국은 과연 무엇을 타고 오길 래 이렇게 오래 걸리는 걸가요?</p>

<p> </p>

<p>태평양을 헤염쳐 건너도 이보다는 빠르겠습니다. 우리가 살아 숨쉬는 것으로부터 눈을 감는 모든 것은 백두산 3대장군의 분에 넘치는 사랑과 배려에 의해서라고 합니다.</p>

<p> </p>

<p>그 사랑이 너무나 지독해서 굶어죽는 사람들이 있고 너무나 흘러넘쳐서 나라의 경제가 파산상태인거겠죠.</p>

<p> </p>

<p>굶어서 눈을감는 사람들이 과연 마지막에도 나라만세를 웨칠까요? 저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고 분통합니다.</p>

<p> </p>

<p>얼마 전에 어떤 사람이 제게 이러더군요. 제가 안타까움을 털어놓자 너처럼 어린 게 뭘 안다고 네가 아니여도 그런 일할사람들은 따로 있으니까 우린 그냥 우리만 잘돼면 됀다고 하더군요.<br />
 <br />
저는 그 말을 듣고 격분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너도나도 다 그러게 생각하면 도데체 누가 이나라를 살립니까!</p>

<p> </p>

<p>따로 있는 그 사람들은 뭐 외계에서 오나요? 우리가 바로 그 사람들이 돼여야 하고 먼저 기발을 들고 나가야 다른사람들이 따라옵니다. 몇안돼는 권력의 위정자들 때문에 우리나라가 이러게까지 망가졌는데…</p>

<p> </p>

<p>저는 지금 아무것도 할 수없는 신분입니다. 나이도 많이 어리고요.</p>

<p> </p>

<p>하지만 김정일 김정은은 우리가 충성을 다바쳐야 하는 인물이 아니라 우리나라를 이지경에 이르게 한 장본인이며 100년 200년 후의 력사책에는 민족의 역적으로 씌여질 것이라는것을 똑똑히 알고 있습니다.<br />
 <br />
독풀의 줄기를 자른다고 그 줄기에서 민들레가 피는 게 아니죠. 뿌리를 뽑아 없애고 민들레를 심어야 민들레가 필수있죠.</p>

<p> </p>

<p>저들은 이런 저를 역적, 반역자라고 부를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나라를 너무나 사랑하는 1人이고 저로 인해 우리가족과 친구들이 피해를 입는다 해도 싸울 것입니다.<br />
 <br />
힘이 닿는 데까지 내가 눈뜨고 있을 마지막까지 가겠습니다. 너무나 철저히 속고 있는 우리사람들에게 알릴 거예요.</p>

<p> </p>

<p>여러분도 알아주세요..북조선에 이런 아이가 있다는 것을….또한 나와 뜻을 뭉친 사람들이 적지만 있다는 것을…</p>

<p> </p>

<p>(중국에 나온 한 북한 유학생이 2012년 보내 온 편지입니다)</p>]]></description>
<dc:creator>김경일</dc:creator>
<dc:date>Thu, 13 Oct 2022 16:31:25 +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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